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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진행한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의 워크숍·토론회와 관련해 "특정 지구의 사업 추진과 관련 없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3기 신도시 토지보상금이 30조원 이상 풀릴 것으로 추정되면서 이 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가는 것을 우려한 LH가 감정평가 협회를 압박했다고 보도했다.

토지보상지침을 만들 때 회사 측 실무자가 참여하고, 감정평가결과에 문제가 생길 경우 협회가 관련자를 징계할 것을 LH가 요구했다는 내용도 함께 보도했다.

LH 관계자는 "토론회는 한국감정평가협회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감정평가의 공정성, 신뢰성을 높이기 위함"이라며 "앞으로 토지보상 시 개인 재산권을 보호하며 정당보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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