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14.6% 늘어
국내 직원수도 10만5767명으로 역대 최대
14일 삼성전자(005930)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R&D비용은 15조28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조3447억원)보다 14.6%(1조9430억원)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가 상반기에만 10조1200억원의 R&D비용을 투자한 것을 감안하면 3개월간 5조원 이상을 R&D 비용으로 투자했다.
매출액 중 R&D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9.0%로 지난해 말(7.7%)보다 1.3%포인트 높아졌다.
회사측은 “고객의 요구를 먼저 파악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을 지속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D 비용의 대부분은 인공지능이나 5세대 이동통신, 전장용 반도체 등 미래성장사업관련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용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말 현재 삼성전자 국내 직원은 10만5767명(기간제 포함)으로 상반기(10만5천44명)보다 723명이 늘었다. 2018년 1분기 이후에는 국내 직원수가 1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