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삼성전자, 3분기 누적 15.3조 R&D 투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14.6% 늘어

국내 직원수도 10만5767명으로 역대 최대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까지 연구개발(R&D) 투자로 15조2877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삼성전자(005930)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R&D비용은 15조28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조3447억원)보다 14.6%(1조9430억원)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가 상반기에만 10조1200억원의 R&D비용을 투자한 것을 감안하면 3개월간 5조원 이상을 R&D 비용으로 투자했다.

매출액 중 R&D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9.0%로 지난해 말(7.7%)보다 1.3%포인트 높아졌다.

회사측은 “고객의 요구를 먼저 파악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을 지속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D 비용의 대부분은 인공지능이나 5세대 이동통신, 전장용 반도체 등 미래성장사업관련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용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말 현재 삼성전자 국내 직원은 10만5767명(기간제 포함)으로 상반기(10만5천44명)보다 723명이 늘었다. 2018년 1분기 이후에는 국내 직원수가 1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