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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빅데이터 4억3000만건 활용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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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산업경쟁력 강화 전략

세계일보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자립 및 산업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지식재산에 기반한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을 가속화하고 우리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산업경쟁력 강화 전략이 추진된다.

특허청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전쟁 등 기술패권 시대를 헤쳐 나가고 미래 산업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자립 및 산업경쟁력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책은 지난 8월 나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과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투자 전략 및 혁신대책’에 이은 후속조치로, 이낙연 총리 주재로 이날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됐다.

먼저 특허 기반의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 실현이 추진된다. 대책에 따르면 소재·부품·장비 관련 핵심품목에 대한 연구개발(R&D) 추진 시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한 R&D 전략을 적용해 중소기업 등의 자체기술 확보를 집중 지원한다.

특허 빅데이터는 세계의 모든 기업 연구소 R&D 동향, 산업·시장 트렌드 등이 집약된 4억3000만여건의 기술정보로, 이를 분석해 경쟁사의 특허를 회피하거나 결정적인 기술 노하우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특허 빅데이터로 미래시장을 주도할 혁신기술 발굴도 지원한다. 특허청은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분야의 특허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민간·R&D 부처에 제공해 기획에 반영하도록 하고 향후 신산업·주력산업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미세먼지·화재진압·생활방사선·생활용품·감염성질환 등 5대 사회현안에 대해서도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술적 해결방법을 마련하게 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제도가 발달한 영국과 미국이 지난 세 차례의 산업혁명을 주도했듯이 강력한 지식재산 정책으로 신기술을 선점하는 국가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기술패권도 차지할 것”이라며 “이번에 마련된 대책을 차질없이 실행해 기술과 산업을 혁신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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