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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연초박의 재앙'...피해 구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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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도 채 되지 않는 주민 가운데 22명이 암에 걸리고 이 가운데 14명이 숨진 전북 익산의 장점 마을.

재앙의 원인은 담뱃잎 찌꺼기인 연초박으로 밝혀졌죠.

마을의 비료 공장에서 불법으로 연초박을 태워 비료를 만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공기 중에 배출된 겁니다.

문제의 비료공장은 장점 마을과 5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공장이 들어선 2001년부터 악취와 물고기 집단폐사가 있었다며, 비료공장을 꾸준히 원인으로 지목해왔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