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된 3도어 올인원 세탁기 '플렉시워시'를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2018.4.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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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한국 브랜드의 세탁기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15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 정보 조사기관 겸 잡지인 '굿하우스키핑'(GoodHousekeeping)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올해 최고의 세탁기'(Best Overall Washing Machine)로 삼성전자의 플렉스워시 세탁기를 추천했다.

1885년 창간된 잡지인 굿하우스키핑은 컨슈머리포트(CR), 리뷰드닷컴과 같이 제품을 직접 평가하는 매체로 굿하우스기핑 인증 마크와 연구소로 품질을 보증한다. 또한 서머싯 몸, 버지니아 울프 등과 같은 작가들이 글을 싣기도 했다.

잡지는 플렉스워시 세탁기에 대해 "뛰어난 클리닝과 직물 관리 성능을 동시에 보여준다"면서 "빨래를 해본 캐시미어 세탁기는 손상이 없이 깨끗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두 개의 개별 세탁조로 인해 가용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굿하우스키핑은 LG전자 트윈워시 사이드킥 세탁기를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로 꼽았다.

LG전자가 1일 새로운 5방향 터보샷 기술로 세탁시간과 전기, 물 사용량을 모두 줄여주는 드럼세탁기 '트롬 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 제공) 2019,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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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9월 CR은 Δ고효율 통돌이세탁기 Δ드럼세탁기 두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LG전자의 세탁기를 꼽았다.

LG전자의 세탁기는 고효율 통돌이세탁기 평가에서 전체 4개 제품 가운데 1위부터 3위까지 3개 제품이 추천제품으로 선정됐다. 드럼세탁기 평가에서도 전체 6개 제품에서 1위와 2위 제품에 LG 세탁기가 선정됐다.

CR은 LG전자의 통돌이세탁기와 드럼세탁기가 뛰어난 성능, 물 절감 효과 등에서 탁월한 장점이 있다며 각각 1위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평가 항목 중 소형 드럼세탁기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의 제품이 밀레와 함께 최고의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브랜드 세탁기들은 굿하우스키핑이나 CR과 같은 소비자잡지에서 뿐 아니라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의 생활가전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2019년 소비자 만족도에서 각각 82점, 80점을 받아 1위와 3위에 올랐다.

(ACSI 홈페이지 갈무리)2019.11.15/뉴스1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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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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