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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생일날 총기 난사한 16세 소년…美 LA 인근고교서 사망자 2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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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사망자는 여성 1명…병원으로 실려간 남성 사망

뉴스1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샌타클라리타 소거스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보안관들이 출동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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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14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LA 북쪽으로 약 80㎞가량 떨어진 산타클래리타 소재 소거스 고등학교에서 10대 아시아계 남성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앞서 용의자는 15세로 추정됐으나, 자신의 16번째 생일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가 자해를 시도하다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번 범행은 단독으로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알렉스 빌라누에바 LA카운티 보안관은 "사망자는 여성 1명과 남성 1명"이라고 말했다. 당초 사망자는 여성 1명으로 보고됐으나 부상으로 병원에 옮겨진 남성이 사망했다. 이 밖에 3명이 다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보고를 받았으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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