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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15일 트룩시마 미국향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명선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2820억 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213억 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 실적은 트룩시마와 인플렉트라의 미국향 매출 증가로 외형성장에 이어 수익성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미국에 출시한 트룩시마는 리툭산 WAC 보다 10% 낮은 가격과 리툭산의 모든 항암 적응증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내년에는 류마티스 관절염(RA)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허쥬마의 미국 출시, 램시마SC의 유럽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3대 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 로부터 인플렉트라가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미국 매출 증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램시마SC는 내년 상반기에는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로, 하반기에는 염증 성장질환(IBD)을 추가해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유럽보다 높은 단가의 미국향 매출 증가와 신제품 출시 효과로 내년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진행중인 유통사와의 변경계약이 내년부터 반영될 전망으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이정희 기자(l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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