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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국캐피탈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한국캐피탈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순이익은 31% 증가한 166억원이었다. 3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인 208억원을 넘어섰다.
3분기만 따로 봤을 때는 영업이익 63억원, 분기순이익 51억원을 달성했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총 자산 규모가 2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로 늘어나 실적도 동반 증가했다"며 "특히 이번 3분기에는 기업금융 부문 자산규모가 2분기 대비 1079억원 늘어나 실적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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