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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한국캐피탈, 3분기 누적 영업익 212억…"지난해 전체 영업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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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캐피탈이 3분기까지 거둔 성과가 지난해 온기 성과를 뛰어넘었다.

한국캐피탈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12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순이익은 31% 증가한 166억 원이다.

3분기에는 영업이익 62억 원과 순이익 5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 8% 늘었다.

뉴스핌

[로고=한국캐피탈]


한국캐피탈은 3분기 만에 2018년 전체 영업이익 208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총자산 규모가 2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로 늘어나 실적도 동반 증가했다"며 "특히, 이번 3분기에는 기업금융 부문 자산규모가 2분기 대비 1079억 원 늘어나 실적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금융 뿐만 아니라 리스 및 소매금융도 자산 규모가 확대돼 사업 포트폴리오가 균형 있게 성장하고 있다"며 "조달금리가 전년 대비 약 1% 하락해 이자비용이 절감되는 상황에서 연체율은 1.6%로 최저수준을 유지해 자산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병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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