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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네온테크, 합병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2월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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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네온테크가 DB금융스팩6호와 합병상장을 위해 14일 합병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다음달 24일 합병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진행하는 네온테크는 내년 2월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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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네온테크는 최근 4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19.9%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329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네온테크는 2000년 설립 이후 자동화 부품 유통사업과 초정밀 제어기술 및 고품질 절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 및 전자산업용 자동화 절단 장비사업 분야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장비사업은 축적된 기술의 융합과 신기술을 장비 개발에 적용해 높은 부가가치와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나아가 국내외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술융합 결정체인 소 앤 소터(Saw & Sorter) 장비는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유수 반도체 기판업체와 신규거래 및 추가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주력 장비인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절단기 분야에서도 신규장비를 수주하고 있으며, 고객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수주와 안정적 매출액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장비 대체 국산화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세계 우수 반도체 기업과의 신규거래와 마이크로 LED 공정 설비 및 레이저획선표시업(Laser Scribing) 설비 등의 분야에 신규 장비 진입을 통한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


네온테크는 장비사업, 자동화 부품 유통사업의 안정적 사업을 기반으로 2015년 드론사업에 진출했다. 첨단 IT기술을 융합한 고객 맞춤형 드론 솔루션인 '앤드론'을 개발, 택배·국방·보안·소방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 가능한 자체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수의 국책과제 경험과 올해부터 군용 및 세관 운용 드론을 수주해 가시적인 매출을 시현한 바 있다.


네온테크는 본격적인 시장활성화가 예상되는 내년부터 선도기업 지위를 최대한 활용하여 택배·국방·보안·소방분야 시장선점에 회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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