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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마트, 당장 실적 보다 성장성 봐야···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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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보고서

서울경제


대신증권은 당장의 영업실적 악화보다 미래 성장성을 내다봐야 한다며 15일 이마트(139480)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높였다.

이마트는 3분기 매출 3조9,127억원, 영업이익 1,26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36% 감소한 수치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공휴일 수가 전년동기대비 2일 부족했고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모두 점포 매출 감소와 재고 처분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했다”며 “전문점 적자 확대로 영업이익도 크게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

다만 미래에셋대우는 이 같은 영업익 감소세에도 2020년 온라인 쇼핑 경쟁과 배송 캐파 확대로 이마트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쓱닷컴(SSG.COM)의 매출은 3분기에 21% 성장하며 2분기의 15% 대비 성장률 확대됐으며, 신선식품 거래액은 20%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온라인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동사가 가장 의미 있게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는 측면에서 경쟁 완화 시 수혜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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