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전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관 ‘사자’…시가총액 상위주 상승세

“미중 협상 기대감 작용”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5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했다. 장 초반 전날 옵션만기일으로 인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으로 상승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35포인트(0.86%) 오른 2157.58을 기록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상무부가 1단계 무역합의 중요성을 반영하기 위해 관세 철폐가 이어져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련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더불어 중국 세관 당국이 미국산 가금류 수입금지를 해제한다고 발표 등도 미중 무역협상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35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05억원, 외국인은 24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6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인 상승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보험과 은행이 2% 넘게 오르는 가운데 건설업, 증권, 철강및금속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의약품과 종이목재가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가 2%대 오름세를 보여주면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1%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소폭 상승 중이다. 전날 일본 자회사 라인과 일본 포털업체 야후 재팬 경영 통합 보도로 크게 오른 NAVER(035420)가 2% 넘게 빠지는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이 소폭 하락 중이다.상승 폭을 일부 반납 중이며 셀트리온(068270)도 1% 넘게 하락 중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