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기아차, 사회적 기업 재도전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기아차가 사회적 기업의 재도전 지원에 나섰다.

기아차는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NGO)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실패를 딛고 일어서려는 사회적기업가들을 지원하는 '청춘, 내:일을 그리다' 4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는 기아차 사회공헌 활동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패를 겪었던 사회적기업가가 다시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는 '소셜벤처(사회적기업) 재도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총 4개월간 참가팀당 최대 2000만원, 평균 1500만원의 피보팅(사업방향 전환) 비용 및 집중 멘토링이 지원된다. 600만원까지 인건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초기 설정한 성과목표를 달성한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 방식으로 차등 지급된다.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지원예산은 그린카 고객들이 캠페인 차량인 기아차를 이용시 적립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 오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 기간에 그린카 앱에서 하트 이모지(유니코드 체계를 이용해 만든 그림 문자)가 부착된 기아차를 1㎞ 주행할 때마다 50원이 기부금으로 쌓인다. 오는 22일까지 4기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