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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네이버, 자연어처리 국제 학회에 논문 6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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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네이버랩스유럽과 세계 최고 권위의 자연어처리 분야 학회 ‘EMNLP-IJCNLP 2019’에 참석해 연구성과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랩스는 네이버의 기술 연구 자회사다. 이 학회는 지난 3일에서 7일까지 5일간 홍콩에서 진행됐다.

조선비즈


​▲네이버와 네이버랩스유럽이 자연어처리 분야 학회 ‘EMNLP-IJCNLP 2019’에 참석해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네이버
올해 학회에선 네이버 클로바와 네이버랩스유럽에서 각각 4개, 2개의 논문이 정규 세션에 채택됐다. 특히 네이버 클로바(인공지능 연구·개발 조직) 소속 박성현 연구원이 연세대학교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제출한 논문은 정규 오랄(Oral, 논문을 구두로 발표) 세션에 채택돼 주목을 받았다.

이 논문은 충분한 학습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언어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구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기계 번역과 자동 레이블링(표식)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이번 학회에 골드 등급(Gold Level) 후원사로 참여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학회에서)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 및 학계와 교류하고, AI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원익 기자(wi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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