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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예비 20학번을 잡아라” 수험생 겨냥한 할인 혜택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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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티웨이항공·에어부산 최대 30% 할인

백화점·호텔 등 유통업계도 할인 봇물

영화관과 놀이공원도 수험생 특별 할인 제공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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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유통업계가 ‘예비 20학번’을 겨냥한 할인행사를 내놓고 있다. 수험표를 지참하면 국제선 항공편을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수험생이 많이 찾을 영화관·놀이공원도 수험생을 상대로 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탑승일 기준 15일부터 내년 2월21일까지 6개 국내선 항공편에 한해 수험생과 동반자 1인에게 특별할인을 시행한다. 해당 노선은 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제주 노선과 김포~부산으로, 수험생 본인은 20%, 동반자 1인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탑승일 기준 내년 2월13일까지 수험생에 한해 대만·동남아·대양주 10%, 국내선·홍콩·마카오 20%, 일본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17일까지 3일간 수험생에게 전체 노선 중 3개 노선을 제외(부산~장자제·하이커우·코타키나발루)한 전체 국내선·국제선을 특가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1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다.

유통업계도 수험생 잡기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15~17일 에잇세컨즈·내셔널지오그래픽 등 40여개 브랜드에 한해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10~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일부 브랜드 매장에서 최대 50% 가격 할인과 사은품을 증정하며,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30일까지 수험표를 올린 수험생에게 최대 15%, 최대 5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되는 쿠폰을 준다. 호텔 중에서는 신라스테이가 수험생에게 객실을 10% 할인해주며, 이 호텔 뷔페 ‘카페’는 11월30일까지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12월22일까지 성인 4인 이상 뷔페를 이용하면 수험생 1인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멀티플렉스 극장과 놀이공원 할인 혜택도 있다. 씨지브이(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수험표를 소지한 고객에게 투디(2D)영화를 6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월드는 17일까지 수험생에게 종합이용권을 63% 할인된 가격인 2만1000원에 판매한다. 에버랜드는 12월15일까지 평일 2만원(주말 2만2000원)에 종합이용권을 판매한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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