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금감원, 상호금융 부동산대출 등 건전성 점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상호금융업권에 대한 부동산 대출 등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점검했다.

금감원은 15일 5개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중앙회) 상시감시 담당 임직원과 '상호금융 상시감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상호금융권의 건전성 현황을 점검하고 리스크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에 대비해 적극적인 연체관리, 손실흡수능력 개선, 부실채권 조기 정리를 통한 건전성 제고가 논의됐다. 특히 잠재적 리스크가 큰 부동산 개발 관련 대출에 대한 사전심사 및 사후관리 강화 등 자체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로 부실을 사전에 예방키로 의견을 모았다. 최근 경기회복이 늦어지고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연체율 상승에 대비해 조합의 건전성 제고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상호금융권 취약·연체차주 지원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상호금융권은 중금리대출도 지역 서민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취약차주의 연체발생 사전 예방과 연체차주의 경제적 재기 지원 활동에도 상호금융이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