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한국프롭테크포럼-서울주택도시공사 ‘빈집 정비 및 도시환경 개선’ 제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한국프롭테크포럼(안성우 의장)과 서울주택도시공사(정유승 도시재생본부장)가 11월 15일,서울주택도시공사 사옥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제공=한국프롭테크포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프롭테크 민간 기구인 (사)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안성우,직방 대표)이 주거복지 및도시재생 전문 공기업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세용)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옥에서 ‘빈집 활용 사업의 기반 구축 및 효율적 업무협력 방안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빈집 정비를 통한 도시재생에 부동산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빈집 문제해결의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올해 초 도시재생본부 산하에 빈집 뱅크처를 설치하고 ‘빈집 재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왔다.빈집 뱅크처는 서울시 빈집사업 정책에 따라빈집을 매입해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빈집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빈집을 활용한 임대, 청년주택,사회주택 공급 및 다양한 지역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등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프롭테크포럼은서울주택도시공사의 빈집 해결 사업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서울시의 빈집을 매입해 신축 및 관리하는 과정에 있어 프롭테크 기반의 혁신적인 솔루션 및 기술력을접목하겠다는 것이다.

빈집 개발에 필요한 설계와 건축물의 유지 및 보수,인테리어 등 입주 전 단계부터 입주 후 관리까지 각 단계별로 필요한 부분에 상호 의견을 교류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공동 모색키로 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프롭테크 혁신 기술이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적용될 경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부동산 산업이 발전하는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프롭테크포럼 안성우 의장은 “전국적으로 빈집 문제 해결이 지역 재생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프롭테크가 빈집 활용과 관리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여러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빈집 해결의 혁신 모델을 만들고 낙후된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프롭테크 기업들이 앞장서겠다”는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