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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국가무형문화재 '승무·태평무·살풀이춤' 8명 보유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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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관보 고시 예정

뉴스1

태평무 공연 모습./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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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5일 개최한 무형문화재위원회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승무(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태평무(제92호), 살풀이춤(제97호)의 보유자 인정 여부를 심의해 각각 1명, 4명, 3명 등 8명에 대해 보유자 인정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유자로 인정 의결된 대상자는 승무 채상묵(남, 75), 태평무 이현자(여, 83), 이명자(여, 77), 양성옥(여, 65), 박재희(여, 69), 살풀이춤 정명숙(여, 84), 양길순(여, 65), 김운선(여, 60)이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지난 9월17일 보유자 인정 예고를 실시해 접수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그 결과 8명을 보유자로 인정하기로 했다.

다만 살풀이춤 인정 예고자 4명 중 이번에 인정 의결되지 않은 나머지 한 명에 대해서는 인정 예고 기간 중 제기된 의견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다음 무형문화재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이번 의결에 따라 승무, 태평무, 살풀이춤 종목의 보유자 인정 내용을 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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