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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신임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다양한 e스포츠 종목에서 수많은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해온 지도자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는 본인만의 육성 시스템을 도입해 유망주들을 다수 키워냈다는 평을 받아왔다.
또 이 같은 육성을 바탕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회 우승과 '2019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준우승, '2017 월드 챔피언십' 8강 등의 성적을 견인한 바 있다.
강 감독은 취임 후 "e스포츠계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t롤스터의 감독직을 맡게 돼 기쁘다"면서 "명문구단으로서 재도약하기 위해 추진하는 '뉴 kt롤스터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t롤스터는 최승민 코치, 최천주 코치와도 계약을 체결했고 2‧3군 코치도 영입했다. 멘탈 코치 영입과 데이터분석팀 구성도 계획 중이며, 선수단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 연습실과 숙소도 이전 중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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