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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페라리, '페라리 로마' 글로벌 공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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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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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새로운 모델 '페라리 로마(Ferrari Roma)'의 글로벌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페라리 로마는 페라리만의 성능과 더불어 로마의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페라리 로마는 깔끔하고 균형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다. 조화로운 차체의 비율, 균형감이 잡힌 디자인은 250 GT 베를리네타 루쏘 및 250 GT 2+2 로 대표되는 페라리의 프론트-미드십 엔진 GT 라인업에서 영감을 받았다.

또 동급 최강의 성능을 실현하기 위해 페라리의 엔지니어들은 다양한 첨단 기술을 개발했다. 대표적인 예가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로, 리어 스크린에 일체형으로 탑재되어 접으면 차량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도 고속에선 자동으로 펼쳐져 차량의 뛰어난 성능 구현에 필요한 다운포스를 보장해준다.

페라리 로마는 2+2 시트의 신형 쿠페로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620cv(7,500 rpm)를 발휘하며 세그먼트 내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GPF(가솔린 미립자 필터)의 도입과 더불어 소음 장치를 제거하고 신형 바이패스 밸브를 도입하는 등 완전히 새롭게 재디자인된 배기 시스템으로 더욱 정교해진 사운드를 제공한다.

페라리 로마의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이전의 7단 변속기보다 소형화되고 무게도 6kg가량 가벼워졌다. 연비와 배출가스가 감소한 것은 물론, 변속도 더욱더 빠르고 부드럽게 이루어져 탁 트인 도로 주행에서 더욱 향상된 반응성을 보이며, 특히 도심 주행이나 정체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을 제공한다.

페라리 로마의 섀시에는 차세대 모델을 위해 페라리가 개발한 모듈러 기술이 적용되었다. 보디 쉘과 섀시 모두 최신식 경량화 기술과 첨단 생산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재설계되었으며, 실제로 부품의 70%가 완전히 교체되었다.

또한 프론트-미드십 엔진을 탑재한 페라리 로마는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 대 중량비(2.37kg/cv)를 기록하며 한층 강화된 핸들링 성능과 반응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뛰어난 승차감을 보장한다.

페라리 로마는 페라리의 GT 라인업 최초로 도입된 사이드 슬립 컨트롤 6.0, 5가지의 마네티노 모드, 캘리퍼의 제동 압력을 유압식으로 조절해 편주각을 제어하는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 등 페라리의 최첨단 차량 동역학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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