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전남 진도군 쏠비치에서 ‘다음을 향한 드라이빙(Driving To the Next)’이란 주제로 열린 미디어 대상 시승행사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중고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해 또 다른 에너지 공급원으로 활용하는 ESS를 선보였다.
특히 ESS에 저장된 전기로 행사장의 모든 전자기기를 운영해 그 효율성과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활용 방법을 직접 보여줬다.
앞서 BMW코리아는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전기차의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친환경 충전소 ‘e-고팡’을 제주도에 설립한 바 있다. 활발해지는 전기차 보급에 맞춰 대두되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e-고팡은 소형 컨테이너 내 모든 기능을 넣은 ‘올인원’ 방식이다. BMW코리아는 이날 어디든 옮겨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ESS의 장점을 부각하기 위해 제주도에서부터 ESS를 직접 공수해 왔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e-고팡은 천차만별인 중고 배터리 10대분(총 용량 220kWh)이 들어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한 것이 BMW만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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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sade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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