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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에서…전국 유명산·관광지마다 단풍놀이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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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 속 축제장·관광지 북새통…스키장도 일부 개장

연합뉴스

화려했던 가을의 마지막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종합=연합뉴스) 16일 늦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유명산마다 등산객 발길이 이어졌다.

전국이 대체로 포근하고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도 '보통' 수준을 보여 관광지 역시 북적거렸다. 스키장에는 벌써 스키와 스노보드 마니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 '가는 가을이 아쉬워'…막바지 단풍

문학산과 계양산, 마니산 등 인천지역 산에는 만추를 만끽하려는 사람들이 몰렸다.

단풍이 절정을 지나 하나둘 지기 시작했지만, 등산객들은 오솔길 낙엽을 밟으며 여운에 빠져들었다.

충북 국립공원 속리산과 월악산에는 각각 5천여 명과 3천여 명이 찾아 막바지 단풍을 감상했다.

예년보다 늦게 단풍이 든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에도 수천 명이 탐방로를 걸었다.

정읍 내장산, 김제 모악산과 무주 덕유산 등 전라지역 유명산과 팔공산, 주왕산 등 경상지역 산에도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제주 한라산 둘레길은 관광객으로 붐볐고, 작은 화산체인 오름에도 억새를 배경으로 사진에 추억을 담는 인파가 몰렸다.

계룡산 동학사와 갑사, 경주 불국사, 장성 백양사 등 유명 사찰에는 아침부터 수천 명이 주변을 거닐며 저무는 가을을 아쉬워했다.

연합뉴스

깊어가는 가을, 우중산책
[연합뉴스 자료사진]



◇ 행사장·관광지도 '북적'…스키장 개장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 전국 축제장과 관광지도 북적거렸다.

도루묵 축제가 열린 속초 청호동은 제철 도루묵 요리를 맛보려는 방문객들로 활기가 돌았다.

관광객들은 얼큰한 찌개와 조림, 찜 등을 맛보며 휴일을 즐겼다.

경주엑스포공원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고풍스러운 골목을 찾아다니며 한옥 정취를 사진에 담았다.

뉴트로 축제 '도라온 로라코스타'가 열린 용인 에버랜드에는 1980년대 젊은 층에 인기를 끈 공연을 구경하려는 방문객들이 몰렸다. 수능을 마친 학생들은 놀이기구를 타며 스트레스를 날려 보냈다.

개통한 지 2개월이 된 전남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지나는 짜릿함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북새통을 이뤄 2∼3시간씩 기다려야 겨우 탑승할 수 있었다.

평창 용평스키장에는 겨울을 손꼽아 기다리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용평스키장은 최근 기온이 떨어지자 인공눈을 만들어 15일부터 슬로프 한 곳을 우선 개방했다.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에도 개장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마니아들이 찾기 시작했다.

(이해용 손대성 박종국 최영수 강영훈 고성식 박주영 강종구 여운창 박창수 김근주)

연합뉴스

가을 속 겨울
15일 강원 평창군 용평스키장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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