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경인여대, 수시 2차 입학정보 박람회...수험생 인파 몰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느학과가 취업에 유리한가요?, 취업률은 어느정도인가요?"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시기와 맞물리면서 취업에 강한 전문대학 입시에 관심이 높았다. 특히 올해 수능이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수시 2차 입시 박람회에 많은 수험생이 몰렸다.

경인여대는 16~17일 동서울대에서 열린 '2020 수시 2차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여해 신설학과와 달라진 입학전형을 안내했다.

이날 경인여대 상담부스에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진로진학 상담, 취업률, 합격요건 등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박정윤 입학홍보 팀장은 "수시 1차에 지원했던 학과에 수시 2차에도 복수지원을 하면 합격선과 충원률이 다르기 때문에 합격률이 높아질 수 있다"며 "또한 전년대비 모집정원이 늘어난 학과 또는 면접고사를 폐지한 학과에 지원하면 유리하다"고 수시 2차 입시전략을 소개했다.

박 팀장는 이어 "희망학과가 면접을 본다면 학교 홈페이지에서 예상면접 질문을 확인하고, 준비를 하면 면접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경인여대의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특징은 '학과개편'과 '면접비율 축소'다.

특히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3개 학과(펫토탈케어과, 소프트웨어융합과, 글로벌외식조리과)를 신설했다.

신설 학과 외에도 5개 학과(글로벌비즈니스과→글로벌관광서비스과, 피부미용과→뷰티스킨케어과, 패션·문화디자인과→패션디자인과, I Belle헤어과→I Belle헤어뷰티과, KWPPA웨딩플래너과→웨딩&이벤트과)는 학과명을 변경했다.

또한 일반고, 특성화고 학생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수시(정원내) 일반전형을 신설하고, 학생의 면접 부담을 줄이고자 면접 반영 학과를 12개에서 4개로 대폭 축소했다. 전년도 대비 수시모집 비율도 80%에서 85%로 확대했다.

면접을 반영하지 않는 학과는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이 때 교과는 고교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최우수 2개 학기 성적(단, 간호학과는 학생부 최우수 3개 학기 성적)을 반영하다.

경남 서창고교 강민서 학생은 "경인여대 항공관광과를 지원하기 위해 상담부스에서 수시 2차 입시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며 "꼭 합격해서 항공승무원의 꿈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수원 장안고교 정윤혜 학생은 "경인여대 간호학과를 지원하려고 입시상담을 받았다. 간호학과 입시뿐만 아니라 보건의료행정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받아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경인여대 홍보대사 김연우, 곽나연 학생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수빈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