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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유재중 "공수처·선거법 안돼…文정부 심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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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중심으로 보수우파 결집하자"

뉴스1

16일 오후 부산 서면 금강제화 앞에서 열린 ‘좌파독재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서 유재중 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이 공숴 설치와 선거법 개정에 반대하고 있다. 2019.11.16 © 뉴스1 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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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박세진 기자 = 유재중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16일 공수처 설치와 선거법 개정에 반대하며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 서면 금강제화 앞에서 열린 ‘좌파독재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서 문 정부를 “국민을 속이는 거짓말 정부”라고 규탄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위원장은 “좌파독재 일환으로 검찰개혁을 빙자한 공수처”라며 “더 큰 권력의 독점을 가질 수 있는 공수처를 통과시키려고 한다”며 정부를 겨냥했다. 또 “선거법을 바꾸어서 집권 연장하려고 하는 정부의 야심을 낱낱이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경제와 안보정책으로 나라가 위태롭고 국민이 힘들어한다”며 “시민혁명으로 조국은 사퇴했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다. 더 큰 책임을 져야할 분,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다”라고 정부의 경제, 안보정책을 겨냥했다.

그는 “경제정책이 달라진 게 있나. 거짓말 정부다. 경제가 잘되고 있다고 한다”며 “남을 탓하고 잘되고 있다고 속이고 있다”며 말했다. 이어 “안보, 평화가 온다고 한다. 그러나 얼마나 불안한가. 한미동맹, 지소미아 문제로 일촉즉발 갈등에 있다”고도 했다.

유 위원장은 “선진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한 마음이 돼 문 정부가 잘못돼 가는 것을 심판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보수우파 모두 결집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지금부터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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