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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가평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은행원들에게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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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가평경찰서)




[가평= 스포츠서울 고성철 기자] 경기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15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농협은행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은행원 A씨와 B씨는 각각 상면지점과 조종지점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직원들이다.

지난 30일 피해자들은 딸을 사칭해 긴급하게 돈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받고 거액을 인출해 자신의 딸에게 송금하려 한다며 농협을 찾았다.

그러나 카카오톡으로 송금을 요구하고, 관련자에게 송금을 자꾸 재촉하는 등 범죄 의심점을 판단, 이체 완료된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사고전담 콜센터로 사기피해 신고 후 사고처리 안내 및 딸에게 돈을 요청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신속하고 슬기로운 조치로 피해를 예방하여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전피해를 방지했다.

서민 경찰서장은 “최근 다양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금융기관 직원들의 관심과 협조가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경찰에서도 지속적인 홍보와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가평경찰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캡틴시니어스, 실버경찰봉사대 등 여러 봉사단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금융기관과 여러 차례 간담회도 가지고 있다.
고성철기자 imnews65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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