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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홍준표 "민주당은 전략 짜는데 우린 아직도 탄핵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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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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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우리는(자유한국당은) 아직도 탄핵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고 총선보다는 당권 수호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또한번 황교안 대표 공격에 나섰다.

홍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함께 KBS 토크표 <정치합시다> 녹화를 마쳤다면서 토크쇼에서 유 이사장이 내년 총선에 대해 한 말을 전했다. 내년 총선은 “우리당(자유한국당)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탄핵 당한 세력들’을 마지막으로 청산하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홍 전 대표는 이어 “그게(유 이사장의 진단이) 맞는지 여부를 떠나 민주당은 현재 치밀한 전략으로 당 쇄신도 하고 총선 전략도 짜고 있는데 우리는 아직도 탄핵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고 말 갈아탄 이들이 중심이 되어서 총선 보다는 당권 수호에만 골몰 하고 있으니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썼다. 그는 “총선에서 지면 당권도 허공으로 날라가 버리는데 자기 개인이 국회의원 재당선되어 본들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되물으면서 “모두가 하나 되어 쇄신에 동참하고 모두가 하나 되어 총선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내년 총선이야말로 체재선택 전쟁”이라고 말했다.

송윤경 기자 ky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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