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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부산 해운대서 대낮 음주사고…1명 사망·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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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만취 운전자가 대낮에 음주 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조선일보

16일 오전 11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대동사거리에서 60대 만취 운전자가 음주사고 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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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해운대구 좌동 대동사거리에서 A(65)씨가 몰던 승용차가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B(60)씨 등 보행자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지고, 40대와 초등학교 1학년 모자(母子)가 부상을 입었다. 10대 청소년 한 명은 발목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95%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경위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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