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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한국 일본 야구] 서경덕 "프리미어12 경기서 욱일기 등장 제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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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경덕 SNS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서경덕 교수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야구 경기에서 욱일기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16일 서 교수는 인스타그램에 "지금 현재 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의 야구 경기가 열리는 중에 욱일기가 또 등장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라고 게재했다.

이어 "이건 다분히 의도가 있어 보입니다. 상대편인 한국을 자극하려는 의도말입니다. 암튼 이 사진 한장으로, 전 세계에 욱일기가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임을 다시금 알릴수 있는 좋은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몇 달전에 개최된 세계 최고의 테니스대회인 'US오픈'에서도 욱일기 응원이 등장했었습니다. 또한 최근에 일본에서 열린 세계 '럭비 월드컵'에서도 욱일기 응원이 연일 등장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세계 최고의 야구대회인 '프리미어12'에도 욱일기 응원이 등장하게 됐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아무쪼록 이런 사례들을 묶어, 전 세계 스포츠계에 지속적인 어필을 통해, 내년 도쿄올림픽때는 욱일기 응원을 반드시 막아야만 할 것입니다. 조만간에 사례집을 만들어 전 세계 스포츠 협회에 다 알려야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일본은 저에게 참 많은 일감을 주네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은 16일 도쿄돔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하고, 17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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