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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남양주시, 미국 뉴저지 포트리자치구와 교류 '첫단추 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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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 체결

이데일리

조광한 시장(왼쪽 세번째) 등 방문단이 포트리자치구 관계자들과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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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와 미국 포트리자치구 간 교류협력에 첫단추가 끼워졌다.

경기 남양주시는 미국 뉴저지주 포트리자치구를 방문 중인 조광한 시장 및 이도재·최성임 시의회 의원 등 방문단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마크 J. 소코리치 시장과 폴 윤 시의원, 피터 서 시의원, 홍은주 한인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로 두 도시는 행정과 교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사업을 펼치고 내년부터 2명 이내 공무원 파견과 방학기간 중 청소년 상호 방문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트리자치구는 미국 최대의 경제·문화 중심지인 뉴욕과 허드슨 강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으며 맨해튼과는 조지워싱턴 다리로 연결된 지역이다.

소코리치 시장은 “포트리는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며 자치구 부서마다 한국어 능통자가 배치돼 있을 정도로 한국과의 관계가 중요한 도시”라며 “두 도시의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포트리자치구는 뉴욕시 맨해튼과 연결되는 교통 허브로 서울과 인접한 남양주시와 유사점이 많은 도시”라며 “두 도시 모두 시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청소년과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관계를 맺는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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