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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50년 무노조 경영 깨졌다...삼성전자 노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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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병철 "눈에 흙이 들어와도 노조 안된다."

상급단체 소속 조직화…사실상의 첫 '삼성노조'

"10만 임직원 중 조합원 1만 명 1차 목표"

[앵커]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정부의 공식 인가를 받아 오늘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노조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50년 무노조 경영'이라는 삼성의 일그러진 신화가 오늘로 깨진 셈인데, 여전히 저조한 노조 참여율, 경영진의 협조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눈에 흙이 들어와도 노조는 안된다."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말은 헌법이 보장한 노동 3권마저 무력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