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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수)

빚더미 앉은 지구촌…총부채 250조 달러 돌파해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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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 세계 부채가 29경원을 훌쩍 넘어서며 또다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국제금융협회 IIF는 보고서를 통해 2019년 1∼6월 전 세계 부채가 7조5천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8천752조원 증가했다고 집계했습니다.

IIF는 올해 6월 말 현재 글로벌 총부채는 250조9천 달러 29경2천800조원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전 세계에서 증가한 부채의 60%는 미국과 중국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흥국의 부채도 71조4천억 달러(8경3천323조원)로 집계돼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신흥국들의 부채 규모는 이들 국가의 국내총생산, GDP 총합의 22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우려를 샀습니다.

IIF는 "빚이 쌓이는 속도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올해 말까지 세계 부채가 255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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