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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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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 초대 우승은 유럽의 ‘노바 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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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은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에서 유럽을 대표는 ‘노바 이스포츠(Nova Esports’ 팀이 막강한 우승 후보였던 일본의 ‘애니멀 찬푸루(Animal Chanpuru)’ 팀을 꺾고 초대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17일 밝혔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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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이스포츠’ 팀은 16일 열린 4강에서 북미의 ‘트라이브 게이밍(Tribe Gaming)’을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도 일본 ‘애니멀 찬푸루’를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노바 이스포츠’ 팀에게는 우승컵과 함께 상금 9만달러(한화 약 1억500만원)이 주어졌다.

‘노바 이스포츠’ 팀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막강한 팀들이 많아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경기를 진행하면서 점점 우승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라며 “한국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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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았던 한국의 ‘곰세마리’ 팀은 4강에서 일본의 ‘애니멀 찬푸루(Animal Chanpuru)’ 팀을 상대로 초반의 ‘젬 그랩’ 및 ‘브롤볼’ 모드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순조롭게 결승전에 오를 것으로 보였으나 3세트부터 전세가 역전돼 결승행 문턱에서 아쉽게 돌아서야 했다.

슈퍼셀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에 이어 2020년에는 매달 파이널 경기를 치르는 새로운 방식의 e스포츠 리그인 ‘브롤스타즈 챔피언십’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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