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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과기정통부, 카네기멜론대와 'ICT 글로벌 인재'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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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 파이낸스센터 현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8.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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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카네기멜론대학교(CMU)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카네기멜론대 인공지능(AI)-데이터사이언스 교육과정' 교육생 38명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2002년 세계 최초로 머신러닝 학과를 개설한 카네기멜론대는 AI 기술 분야 대학 순위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카네기멜론대는 올해 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교육 경험 습득을 통해 석·박사급 인재 육성은 물론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상반기 32명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이번 하반기 교육생은 38명이다. 지난 8월20일 모집공고 이후 수학시험, 영어면접 등을 거쳤다. 이들은 이달 말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미국 피츠버그 카네기멜론대로 출국해 약 6개월 간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에는 카네기멜론대학 소프트웨어연구소를 중심으로 컴퓨터사이언스학과·머신러닝학과·언어 기술연구소 등 소속의 교수와 연구진이 직접 참여한다. 인공지능·머신러닝·자연어처리·데이터 사이언스 등 이론과목과 실무 프로젝트 수업도 함께 이뤄진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생들은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의 교육경험을 전파·확산함으로써 인공지능 분야의 국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핵심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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