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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코트라, '아트콜라보' 특별전…15개 사회적기업 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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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평오 코트라 사장이 15일 서울 염곡동 본사 1층 아트콜라보 전시관에서 열린 특별전 ‘상생·연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다’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코트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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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트라(KOTRA)는 지난 15일 서울 염곡동 본사 1층 아트콜라보 전시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특별전 ‘상생·연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다’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는 국내 중소·중견 사회적경제기업 15개사와 예술가 20명이 함께 작업한 제품 15점으로 구성했다. 특히 사회적기업의 소셜 미션에 충실하면서도 예술성이 뛰어난 사례를 중점적으로 선별했다. 인권, 환경, 해외원조, 상생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면서 상용화에도 성공한 여러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전시 분야는 △연대를 위한 솔루션 △상생을 위한 솔루션 등 2개 주제로 구성됐다. ‘사람 중심 경제’를 꿈꾸며 여러 계층과 협력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최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이야기를 제품에 담은 ‘마리몬드’, 발달장애인 사원이 가공·포장한 천연비누 ‘동구밭’, 할머니들이 만든 수제 액세서리 ‘알브이핀’ 등이 전시됐다.

개관식은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의 오프닝 토크로 시작했다. 루트임팩트는 사회적경제기업인 1000여명이 입주한 공유오피스 ‘헤이그라운드’를 운영한다. 또 권평오 코트라 사장의 개회사와 전시소개가 이어진 다음 예술인과 기업은 네트워크를 다지는 자리도 마련됐다.

권평오 사장은 “아트콜라보 제품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유용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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