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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가스公, 국내 다섯 번째 천연가스 인수기지 건설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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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5기지 조감도. 제공 | 한국가스공사


[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수급을 위한 국내 다섯 번째 천연가스 인수기지 건설을 본격화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5일 국내 다섯 번째 천연가스 인수기지 건설 1단계 기본계획이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5기지 건설은 제12·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1단계로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와 LNG 하역설비 1선좌, 기화송출설비 등이 들어서게 되며 2031년까지 저장탱크 6기를 추가 증설한다. 제5기지는 기존 네 곳의 인수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와 달리 LNG 벙커링 사업을 위한 선적설비 및 LNG 트레이딩 사업을 위한 재선적설비도 함께 건설된다.

이번에 제5기지 건설 기본계획이 이사회를 통과함에 따라 1단계 사업 적기 준공을 위해 내달부터 기지 상세 설계 및 인·허가 추진, 현장조직 구성 등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제12·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서 제시한 제5기지 민간참여 형태를 ‘임차방식’으로 확정했다. ‘임차방식’은 가스공사가 다섯 개 인수기지를 대상으로 민간에 자유로운 접근·이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천연가스 수급 안전성 제고 및 국내 가스 인프라 통합 운영을 통한 효율성을 향상이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1단계 준공시점부터 저장탱크 100만㎘ 용량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설 이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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