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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한-뉴질랜드 국방장관회담…정경두 "비핵화 위한 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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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계기로 양자회담

연합뉴스

한-뉴질랜드 국방장관 회담
(방콕=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왼쪽)이 17일 태국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트 호텔에서 열린 한-뉴질랜드 국방장관 회담에서 론 마크 뉴질랜드 국방장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11.17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방부는 17일 태국 방콕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론 마크 뉴질랜드 국방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6차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을 계기로 마크 장관과 회담을 했다.

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 및 양국 간 국방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 장관은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은 한반도를 넘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 사회의 중요한 과제로서 북한이 조속히 대화 재개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뉴질랜드의 변함없는 지지와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마크 장관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했다"며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뉴질랜드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양 장관은 한-뉴질랜드 간 국방교류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양국 간 연합훈련·방산협력·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방협력 증진을 위한 긴밀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

앞서 정 장관은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태국을 방문해 한일국방장관회담을 갖고 국방 현안을 논의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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