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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PGC] 젠지, ‘4R 연속 선전’ 힘입어 안정권 진입… AFF 위기 봉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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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펍지주식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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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실력은 어디가지 않았다. 1일차 다소 적은 성적(11위, 30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젠지가 2일차에서는 많은 점수를 확보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젠지는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OGN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세미 파이널 2일차 B-C조 경기를 SK텔레콤과 함께 공동 4위(44점)로 마무리했다. 첫 경기를 치렀던 아프리카페이탈(AFF)은 15위(15점)로 부진했고, OGN에이스 OGN포스는 각각 6위(34점) 10위(28점)를 기록했다.

이로서 세미 파이널 경기를 모두 마감한 젠지 OGN포스 OGN에이스는 나란히 종합 3, 4, 5위에 오르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가까워졌다. 첫 경기를 치른 SK텔레콤, 아프리카페이탈은 상반된 성적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 팀들은 중국 팀의 공세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 팀들은 총 6라운드 중 치킨을 무려 5회(4AM 2회, VC 2회, 인판트리 1회) 차지하며 2일차를 지배했다. 그래도 3라운드부터 힘을 낸 한국 팀들은 OGN에이스의 5라운드 치킨을 포함해 2위 2회, 3위 2회를 달성하며 중국 팀을 바짝 쫓았다.

한국 팀들은 5라운드 미라마 전장에서는 젠지와 OGN에이스가 최종 1위 싸움을 벌이는 등 매서운 경기력을 뽐냈다. 비록 기세를 마지막 6라운드까지 이어가지 못했으나 OGN포스가 VC와 최종전에서 격돌하는 등 견고한 중국의 상대는 라틴 아메리카의 W클릭(3위, 50점)과 PKL 대표 팀들이었다.

아직 1경기를 남겨둔 SK텔레콤, 아프리카페이탈은 18일 경기에서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두고 경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랜드 파이널에 올라서기 위해선 24팀 중 16위 안에 들어야 한다. 현재 종합 16위는 스팅 디바인(32점)으로, 아프리카페이탈과 17점 격차가 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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