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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썬카운티, 사우스링스 영암GC 담보로 700억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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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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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사우스링스 영암GC(골프클럽) 운영사인 썬카운티가 골프장을 담보로 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이 골프장은 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인 '솔라시도' 내에 45홀 규모로 최근 조성됐다. 추가로 18홀 규모의 골프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썬카운티는 다음날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만든 특수목적법인(SPC) 등으로부터 3년 만기 대출을 받는다. 대출은 담보 및 상환 우선순위에 따라 선순위-1 220억원, 선순위-2 280억원, 후순위 200억원으로 나눠 집행된다.


썬카운티는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난전리 2156, 2158번지 일원에 조성된 대중제 골프장 사우스링스 영암GC를 운영하고 있다. 영암·해남 지역에 걸쳐 조성되는 기업도시 솔라시도 사업의 시행사인 서남해안레저가 골프장 사업을 위해 100% 출자해 만든 회사다. 썬카운티는 자금 조달을 위해 골프장 부지와 건물 등을 담보로 제공했다.


서남해안레저는 공유수면 매립지 약 860만여㎡(261만평) 부지에 총 63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최근 45홀을 개장했고, 나머지 18홀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달한 자금은 골프장 추가 조성과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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