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라자팍사 측은 대선 승리를 선언하고 그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사지트 프레마다사(현 주택건설·문화부 장관)는 대선 패배를 인정했다. 라자팍사 당선자는 2005~2015년 철권통치를 이끈 마힌다 라자팍사 전 스리랑카 대통령의 동생으로, 당시 국방부 차관으로 재직하며 스리랑카 정부군과 타밀족 반군 간 내전을 종식하는 데 기여했다.
라자팍사 당선자는 지난 4월 발생한 '부활절 테러' 사건 이후 강력한 지도자를 원하는 민심을 등에 업고 이번 대선에서 최종 승기를 잡았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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