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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정규직 증가율, SK그룹 상장사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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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8.5% 늘어…농협·현대백화점·롯데·KCC·KT&G 등 순

인포빅스, 34개 대기업집단 분석

지난 1년 동안 정규직 직원을 그룹 규모 대비 가장 많이 늘린 곳은 SK그룹으로 나타났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도 SK였다.

대기업집단 전문 포털서비스 인포빅스는 국내 34개 대기업집단(금융그룹 제외) 소속 상장사의 올해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해 17일 이같이 밝혔다.

SK그룹 상장사의 정규직 직원은 3분기 말 기준 4만6819명으로, 1년 전(4만3149명)보다 8.5%(3670명) 늘었다. 소속사별로 SK하이닉스 정규직 직원이 2328명(9.0%) 늘었다. 증가율은 SK에 이어 농협(6.9%), 현대백화점(5.6%), 롯데(4.7%), KCC(3.7%), KT&G(3.6%), 하림(3.1%), LS(2.1%) 등의 순이었다.

증가한 인원 수로는 SK가 정규직 직원이 4배 이상 많은 삼성(3816명·증가율 2.1%)에 이어 두 번째였다.

올 1~3분기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도 SK(8715만원)였다. 연간 급여로는 평균 1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에쓰오일(8386만원), 삼성(6337만원), 현대차(6196만원), KT&G(6130만원) 등의 순이었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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