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8.5% 늘어…농협·현대백화점·롯데·KCC·KT&G 등 순
인포빅스, 34개 대기업집단 분석
대기업집단 전문 포털서비스 인포빅스는 국내 34개 대기업집단(금융그룹 제외) 소속 상장사의 올해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해 17일 이같이 밝혔다.
SK그룹 상장사의 정규직 직원은 3분기 말 기준 4만6819명으로, 1년 전(4만3149명)보다 8.5%(3670명) 늘었다. 소속사별로 SK하이닉스 정규직 직원이 2328명(9.0%) 늘었다. 증가율은 SK에 이어 농협(6.9%), 현대백화점(5.6%), 롯데(4.7%), KCC(3.7%), KT&G(3.6%), 하림(3.1%), LS(2.1%) 등의 순이었다.
증가한 인원 수로는 SK가 정규직 직원이 4배 이상 많은 삼성(3816명·증가율 2.1%)에 이어 두 번째였다.
올 1~3분기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도 SK(8715만원)였다. 연간 급여로는 평균 1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에쓰오일(8386만원), 삼성(6337만원), 현대차(6196만원), KT&G(6130만원) 등의 순이었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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