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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리더십 위기' 몰린 황교안, 靑 겨냥 단식투쟁으로 승부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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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대표로는 처음…영수회담 제안 거부되자 "비상행동" 결심

'조국사태' 삭발 이어 또 극한투쟁 선택…공감·성과 얻어낼지 미지수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식투쟁은 새누리당에서 한국당으로 간판을 바꿔 단 뒤 당 대표로서는 처음이다.

황교안 대표는 20일 오후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이번 단식은 청와대를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농성을 시작했다가 법률상 문제가 제기돼 장소를 국회로 옮겼다.

황 대표가 단식하는 이유는 여권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강행 기류와 경제·외교·안보 등 총체적 국정 실패에 항의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