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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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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지소미아 종료 앞두고 극비 방미···방위비 분담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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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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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최근 극비리에 미국에 다녀왔다고 한·미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이 20일 전했다.

이 소식통은 "김 차장이 지난 18일~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백악관 고위 인사들을 만나 지소미아 문제를 집중 설명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지소미아 뿐 아니라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장은 20일 오후 귀국했으며 21일쯤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방미 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측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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