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는 올해 메세나대상에 부산은행을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부산은행은 1967년 창립 이래 다양한 예술 분야를 지원해왔다. 24년째 후원한 부산국제영화제가 대표적인 예다. 지역 향토 기업이 이 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공헌상은 2000년부터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후원해온 한화생명에 돌아갔다. 맥키스 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메세나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2006년부터 계족산 황톳길을 조성하고 무료음악회를 진행했다. 한미약품은 사진예술 발전을 위해 가현문화재단 설립을 지원하고 한미사진미술관 개관을 도와 창의상을 받았다.
한편 협회는 올해 대기업 결연이 마흔한 건, 중소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예술지원 매칭펀드 결연이 151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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