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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3분기 가계빚 1,572조 원…15.9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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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계빚 1,572조 원…15.9조 증가

가계 부채 증가율이 11분기 연속 둔화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3분기 가계 신용 잔액은 2분기보다 15조 9,000억원 늘어난 1,572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증가 폭은 2분기 16조 8,000억원에 비해 다소 줄었고, 지난해 3분기 대비 증가율은 3.9%를 기록했습니다.

가계 신용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과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까지 포함한 가계 부채를 의미합니다.

가계 신용 가운데 가계대출은 13조 5,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아파트 매매 거래가 늘면서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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