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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어제(21일) 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외교부가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통화에서 방위비 분담 협상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를 포함한 한·미, 한·일간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이 앞으로도 한·미 간 각 급에서 다양한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 장관이 조속한 시일 안에 직접 만나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필요성에 공감하고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통화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종료되는 시한인 내일(23일) 0시를 하루 가량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종료 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한·일, 한·미간 협의가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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