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日관방 "한국에 현명한 대응 요구…입장 변함없다"

댓글 6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를 앞둔 가운데, 한국에 현명한 대응을 요구한다고 재차 밝혔다.


스가 장관은 22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GSOMIA 종료를 앞둔 대응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일본)로서는 지금까지 일관되게 현명한 대응을 요구해 왔다. 그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요구하는 수출관리 우대대상 제외 조치의 철회에 대해 검토하지 않겠다는 방침에도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완전히 똑같은 답변을 했다.


고노 다로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현명한 판단을 해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일이 GSOMIA 관련) 대화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일 양국 정부가 최종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미국이 GSOMIA가 동아시아 안보에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계속해서 전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 간부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한일 외교 당국간 연락은 계속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