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귀국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3당의 원내대표들이 2박 4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튼튼한 동맹의 정신에 기초해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협상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뜻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 의회를 중심으로 해서 관련한 공감대가 꽤 넓었고 그 공감대를 더 확산하는 데 여야 원내대표들의 방미가 기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미 의회는 과도한 분담금 요구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미 국무부는 어렵고 힘든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될 것이라는 표현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최민기[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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