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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스틸웰 '지소미아 종료 연기와 방위비 협상은 별개' 인식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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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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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연기한 것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별개라는 인식을 표명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스틸웰 차관보는 "하나의 일을 다른 것을 관련 짓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지소미아 종료 연기와 관계없이 방위비 관련 교섭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신문은 지소미아 종료 연기로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고 소개하고서 스틸웰 차관보의 이런 발언을 전했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징용 문제나 수출 규제 등 한일 간의 현안이 남아 있음을 지적하고서 "양국은 앞으로 기한에 신경 쓰지 말고 시간을 들여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창재 기자(cj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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