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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불붙는 OTT 시장

    ‘넷플릭스’ 탄 아기상어…삼성출판사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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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요 ‘아기상어’가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인 넷플릭스에 방영된다는 소식에, 삼성출판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삼성출판사와 코스닥시장의 토박스코리아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30%(5550원), 21.27%(285원) 오른 2만4050원과 1625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출판사는 '핑크퐁' 제작사인 스마트스터디의 지분 25%를 보유한 2대 주주이다. 토박스코리아는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과 상어가족 캐릭터 제품을 만들었으나, 지난 5월 계약이 종료된 상태다.

    케이블TV 어린이 전문방송·제작업체 니켈로디언과 넷플릭스가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와 TV시리즈 제작·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출판사는 니켈로디언을 통해 아기상어 TV 시리즈를 방영할 예정이다.

    삼성출판사는 올해 6월 니켈로디언과 핑크퐁 아기상어 애니메이션 공동제약 계약을 체결했으며 니켈로디언 애니메이션 제작팀은 핑크퐁 아기상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가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다면 캐릭터 상품 등 부가적인 파급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미디어콘텐츠 관련 애널리스트는 “계열사 스마트스터디의 잠재적인 성장성을 살펴봐야 한다”며 “지분법 수익이 인식되고 있는데, 향후 해외에 대한 기대감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지헌 기자/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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