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로봇이 온다

큐렉소, 수입 인공관절 수술로봇 베트남에서 판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티솔루션 원, 해외 첫 판매계약 체결

이데일리

베트남 의료진_큐렉소 방문 (사진=큐렉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가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티솔루션 원’이 베트남에서 팔리게 됐다.

티솔루션원은 세계최초 수술로봇으로 큐렉소가 국내로 가져온 ‘로보닥’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CT영상물을 기반으로 수술 계획을 돕고 계획대로 서브밀리미터(1mm 미만)의 정확도 이내에서 뼈를 깎는 완전자동 수술로봇이다.

큐렉소는 글로벌 의료기기 공급회사(IDS Med)와 베트남에서 티솔루션 원을 판매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납품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큐렉소는 현재 투자회사이자 티솔루션 원을 만든 ‘씽크서지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매권을 확보한 후 그 지역의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호주, 일본,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총 7개 지역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호주는 판매를 위한 자국 인허가도 마친 상태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현재 대리점 계약이 체결된 7개국 외에도 러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6개국 이상의 업체와 계약 체결을 위한 조율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큐렉소는 최근 서울과 대전지역 병원에서 로보닥을 추가로 도입해 국내 제품 설치병원이 16개에서 18개병원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